2009년 1월 6일 화요일

휠체어타고 호주여행#02 :: 해질녘의 달링하버

차이나 타운을 지나서 바로 달링 하버로 넘어갔습니다. 달링하버를 가려는 목적은 아니었는데, 길을 걷다가, 달링하버로 넘어가는 다리가 나타나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중국정원쪽에서 달링하버쪽으로 걸어가는길에 물길이 아주 예쁘게 되어 있죠~ 무더운 여름날의 시원함을 더해줍니다.



그 옆으로는 아이들과 여인들의 휴식처 놀이터가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6년전에 신혼여행으로 왔을때 보다는 조금은 세월의 흔적이 보이네요.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장소일듯~




이정표가 여러곳을 가르키고 있군요~






달링하버의 인포메이션 센터와, LG iMAX 도 보이구요~


근처에서 재미있는 공연을 하나 봅니다. 색다른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달링하버를 멋지게 빛내주고 있는 크리스 마스 트리입니다.

호주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인 관계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할때 눈을 표현하지 않습니다. 그냥 멋지고 화려하게 장식할 뿐이지요~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것 처럼 거의 모든곳에 휠체어가 쉽게 오르내릴수 있는 오르막길이 준비되어져 있습니다.

달링하버를 한바퀴 돌아서 피르몬츠 다리위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갈때는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편안하고 자유러운 달링하버에서의 해질녘입니다.

피르몬츠 다리에서 시티쪽으로 나갈대는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칸 더 올라가면 바로 시내길이 나옵니다.

호주의 유명관광지는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힘들지 않게 상하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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