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25일 일요일

휠체어타고 호주여행#11 :: 호주 국립 박물관 (National Museum of Australia)

각 동네마다 박물관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저희 시골동네에도 뮤지엄이 있지요.
그러고 보니.. 이곳에서 2년을 살면서도 우리동네 뮤지엄은 안가봤네요... 여기를 떠나기전에 꼭~ 한번 방문해봐야겠습니다.

하여간에, 캔버라에도 뮤지엄이 있습니다. 수도에 있으니까 국립이고.. 국립이다보니 규모가 엄청 크지요~



위에 보이는 구조물이 호주 국립 박물관의 상징이 되어버렸습니다. 멀리서 보면 상당히 멋있어요~ 물론 가까이서 봐도 멋있습니다^^

입장료는 물론 무료이구요~ 중간중간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휠체어가 돌아다니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구요, 심지어 1m 의 작은 계단 옆에도 임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져 있습니다. 정말 장애인을 위한 배려가 장난 아닙니다. 아주 좋아요~~~













호주에 백인들이 오기전의 모습들.. 이곳의 원주민인 아보리지닌들의 옛날 모습들.. 그들의 문화 그리고, 토리스아일렌드 사람들의 문화 등등의 모습도 집중적으로 잘 전시되어져 있어서, 호주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호주 정착 초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 등등 호주의 과거, 현재, 미래가 어울어져서 전시되어져 있습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2008년도의 카툰들을 모아둔 특별 전시장의 모습입ㄴ다. 2008년도는 하워드에서 케빈러드로의 집권이동이 가장 큰 이슈중의 하나였지요. 그리고,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았던 기름값등.. 다양한 카툰이 너무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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