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22일 목요일

휠체어타고 호주여행#06 :: 시드니 타워에서 Sky Walking 그리고 본다이 비치

시드니 중심가는 주차비가 상당합니다.
그래서 호텔 체크 아웃하면서, 차량은 주차해두고, 나중에 뺀다고 이야기를 해두면 하루종일 무료로 주차를 할수가 있지요~(자세한 사항은 호텔에 문의 하세요~)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짐이랑 차는 주차장에 두고, 시드니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시드니에서 가장 높은곳(도시계획에 따라서, 시드니타워 이상으로는 건물을 못짓게 되어 있다고 하는군요)인 시드니 타워로 향했습니다.


길을 걸으면서 만난 한국상가입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민들레 영토가 시드니에도 있군요^^

시드니 중심가에 한국유학생들과 워킹홀리데이, 여행객등으로 한국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한국식당과 유흥점들이 예전에 비해서 많이 생겨났습니다.

드디어 시드니 타워에 도착해서, 표를 구매하고, 고속엘리베이터를 타고~ 쭉~ 올라갔습니다.

아름다운 시드니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군요~








우체통도 하나 있습니다.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보내는 옆서한장.. 분위기 있지요?
실제로 작동하니까~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 한장 써서보내세요~~


시드니타워에서 가장 유명한건 뭐니 뭐니해도, 스카이 워킹.. 입장료에 40불씩 추가로 지불하면 스카이 워킹을 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시드니의 하늘을 걷는 기분~ 짜릿합니다.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돈 지불하고.. 서약하고, 순서를 기다렸다가, 옷을 갈아입고, 주의사항을 듣고 출발합니다.



사진기는 못가지고 가구요.. 올라가면 가이드가 사진 찍어줍니다. 나중에 필요하시면 살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한번씩 도전해보세요~~

타워에서 내려와서, 아래에서, OzTrack 을 관람합니다. 입장권은 시드니 타워 입장권을 끊을때 함께 구매가 되므로 그냥 들어가서 보면됩니다.



시드니 타워구경을 마치고, 시내로 나왔더니, 오늘도 거리의 악사가 자리를 펴고 있네요~
플라스틱 통 4개를 엎어놓고 두드리는게 아주 신나군요~
타악기라서 사람들의 분위기도 좋고~ 돈좀 모이고 있네요^^ 머리 잘 썼어요~~~

자~ 이제 본다이로 가봅시다~

본다이는 시드니 최고의 해변가입니다.
여유있게 해변을 산책하는 사람들, 조깅하는 사람들, 서핑하는 사람들, 썬텐을 즐기며 책을 읽고 있는 사람들, 커피숍에서 한가한 오후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로 언제나 활기찬 본다이 비치입니다.




모래놀이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즐겁고 한가로운 오후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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