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0월 24일 토요일

[1998::호주] 여행?생존? 100일간의 여행과 WWOOF : 남반구의 밤하늘을 보며 황홀해하다

Day-16 :: John집에서의 우프생활이 벌써 11일째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갑니다.
다음주면 이곳을 떠납니다.

토요일이긴하지만, 오전에 농장일하고, 오후에 John가족들이랑 같이 노는게 이제 일과입니다.

호주의 밤하늘은 정말 좋습니다.
달도 없는 밤에 하늘을 올려다 보면, 정말 별들이 쏟아질것같습니다.
아마두, 평생 볼 별들을 호주에서 살면서... 아니, 이곳 John네 집에 있으면서, 다본것 같습니다.

호주는 낮엔 무지하게 덥지만, 밤에 또 무지하게 춥습니다.
잠바하나 걸치고, 잔디밭에 앉아서, 호주의 밤하늘을 보는것... 정말 끝내줍니다.
호주는 남반구라서, 별자리도 우리나라와는 틀리죠..제가 별자리좀 많이 알았으면, 북반구의 하늘과는 틀린 호주의 별들을 더 잘 관찰 할 수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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