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0월 27일 화요일

[1998::호주] 여행?생존? 100일간의 여행과 WWOOF : John집에서의 마지막 작업을 끝내다

Day-19 ::

오늘이 John집에서 일을 하는 마지막날입니다.
내일은 떠나야 하거든요...

오늘은 잡초뽑기가 아니라, John집 주위의 상수도 공사를 하는 날입니다.
뭐, 상수도라고 해서, 큰 대공사가 아니라~ 큰호수에서, 끌어올린 물들을 집주위의 여러곳에 위치한 수도로 물이 나오게 하는 공사였죠..
땅파고, 호수 묻고, 다시 흙으로 덮구...
할일이 많은 공사였지요~
도저히 John이랑, 4명의 우퍼 5명이서 오전에 끝내기에는 일의 양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두, 우린 열심히 일을 거두었지요..
(물론 저는 툴툴거리면서, 안한다구, 뺀질댔는데... 다른사람들이 도와주자며... 하는 바람에...)

하여간, 오늘로써, John집에서의 모든 작업이 끝났습니다.
오늘 오후에 말끔하게 단장하고, 내일 아침에 떠나면 되는것입니다.

아참.. 그리고, 오늘부터, 호주전역에서, Summer Time 이 시작되었습니다.
시드니는 우리나라보다 1시간이 빠른데, SummerTime의 시행으로 2시간이 빨리졌습니다.


(빨간스웨터를 입은 우리의 존아저씨~ 뒤에 보이는 집이 John집이다.)



(왼쪽부터, 박병철씨이고, 가운데 있는 여인이 이집의 안주인 Inner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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