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0월 21일 수요일

[1998::호주] 여행?생존? 100일간의 여행과 WWOOF : 심심할땐 탁구를~

Day-13 :: John집에서의 우프생활 8일째!

John네 마당에는 탁구대가 있다. 우퍼를 위해서 만들어졌나보다.
얘들에게 물어보니까~ 탁구공이랑, 탁구채(이걸 유식한 말로 뭐라고 표현했드라? 기억이 안나는군...)가 있다고 한다. 가져다가, 오후 내내~ 탁구만 쳤다. 질릴 때까지.. 역시 정우는 심판보고, 진형이랑 나랑 둘이서 쳤다.
진형 탁구 잘친다. 물론 내가 잘치는건 아니지만, 내가 한번도 못이긴 기억으로 봐서, 무척 잘친걸로 기억한다.

오늘은 오전에 일하고, 오후에 탁구친거외엔 한게 없다. 이제 이곳도 떠나야 할 때가 되었나보다.. 점점 무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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