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1월 24일 화요일

[1998::호주] 여행?생존? 100일간의 여행과 WWOOF : 에어즈락 투어 2일째 : 에어즈롹 투어 2일째 : 에어즈롹 정상까지 등반!!!

Day-47 :: 에어즈락 투어 2일째

오늘은 에어즈락 투어 이틀째이다.

에어즈락은 워낙 큰 바위이기때문에, 가까이가면, 빨간색 바위산으로 보인다..
오늘은 에어즈락을 등반하기로 했다.

산도 아닌, 바위하나를 올라가는 것이다.
정말 경사가 장난아니다. 까딱 잘못하다가는 떨어질 수도 있어보였다.



[자~ 에어즈락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입니다. 단지 바위하나를 올라가는거 뿐입니다. 경사를 보니.. 아찔하네요..]



[뒤로보이는 바위아래.. 낭떨어지입니다.. 이게 바로 하나의 바위라니.. 놀랍지 않습니까?]



[에어즈락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뒤로보이는 작은 점들이 산을 오른는 관광객들입니다.]



한참을 올라서.. 드디어 정상!!!

에어즈락정상에서 보는 호주의 대자연~ 죽여준다.

360도를 둘러보아도, 전체가 다 평지이다.

떡하니, 에어즈락 바위 하나만, 여기에 있는것이다.
옛날 호주의 원주민들이 이바위를 신성시 했던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것이다.



[드디어, 에어즈락의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에는 사진에서처럼, 정상임을 알려주는 표시가 있더군요]



[에어즈락 정상에서 단전호홉중입니다]



이제 내려가야지요... 내려가는 길은 올라오는길과는 다른 길로 갑니다.



[내려오는길.. 바위의 움푹한 곳에 물이 고이니.. 바로 저수지가 되었습니다^^)



[바위아래쪽은 바람의 영향으로 멋진 파도의 모습으로 파였습니다. 순수하게 바람만으로 만들어진 멋진 예술작품입니다.]



[다내려왔습니다. 배경으로 하나 찍었습니다.]


에어즈락 투어를 하는 동안 얼굴에 몾기장을 하고 다니는 여행객들을 심심치 않게 보게됩니다.
파리때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이지요.. 정상에 올라가면, 바람때문에 별루 없지만, 아래쪽에는 파리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냥 서있으면 7~8마리가 얼굴에 붙어 앉지요.
상당히 기분나쁠수 있지만.. 그냥 그냥 버틸만 합니다.
차라리 모기장사이로 봐야하는 귀찮은보다는 안하고 파리를 쫒는게 더 낳을듯하네요..


투어를 마치고, 엘리스스프링스의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이틀동안의 투어로 인하여, 심신이 피곤하네요.
일찍자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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