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1월 1일 일요일

[1998::호주] 여행?생존? 100일간의 여행과 WWOOF : 사우스뱅크등 시내구경~

오늘 하루종일 브리즈베인을 구경해야되기때문에 일찍일어났습니다.
역시 아침으로 식빵 4조각과 함께, 콜라를 먹습니다.
점심을 위해서, 식빵과 콜라를 가방속에 넣고, 브리즈베인 시내정복을 시작합니다.

먼저, 가장 유명한, 사우스뱅크!
이곳은 1988년에 엑스포가 열렸던 곳으로서, 정말 잘가꾸어져 있습니다.
인공호수가 있어서, 마치 시내한가운데에 해수욕장이 있는듯 느껴집니다.
정말 괜찮더군요..

사우스뱅크를 지나서, 퀸즐랜드 대학으로 향했습니다. 뭐.. 공부하러갔다기보다, 인터넷이 되나 해서, 가보았습니다!
우리의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우린 호주에와서, 처음으로 인터넷을 했습니다.
비록 한글을 사용할 수는 없었지만, 과 홈페이지에도 들어가고, 영어로 글도 남기고.. 흐흐흐~ 기분 좋았습니다.

브리즈베인에 있는 차이나타운도 가고, 퀸즈몰에서 구경도하고..
기억에 남는건, 정말 멋진 요트들이 즐비하더군요...
호주에선 요트가 부의 척도라고 하던데..

아참.. 브리즈번에선 주의할게 있습니다. 보통 시내에는 대영 할인점(울워스같은거)이 있는데, 특이하게도 브리즈번에는 대형할인점이 없습니다.
한참을 찾았지만, 결국 찾지못하고, 시내 가게에서, 빵을 사먹었습니다.
아깝더군요....






(사우스뱅크)




즐비하게 늘어선 요트와 웅장하게 솟은 건물들



이동하면서 본 호주의 결혼식 장면입니다. 결혼식인지.. 웨딩촬영인지.. 하여간에 즐겁고 흥겨운 모습들이더군요~



브리즈베인의 차이나타운입니다. 차이나타운은 호주의 거의 모든 도시에 존재하더군요.. 정말 대단한 중국인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