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1월 22일 일요일

[1998::호주] 여행?생존? 100일간의 여행과 WWOOF : 엘리스 스프링스에 도착~

Day-45 ::

아침이 밝아온다...




2층버스의 맨앞자리에 자리잡았다.


어제도 곧게 뻗은 도로가 굽을줄 모르더니.. 오늘도 역시 굳데 뻗은 도로가 굽을줄 모르고 일직선으로만 달린다....

버스는 아직도 달려가고 있다..

그래도 시간은 흐른다...
앞으로 한시간만 달리면, 우린 드디어 엘리스 스프링스에 도착한다.

......

예정보다 30분정도 늦게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렸다.
오랫동안의 버스 여행으로 우린 많이 지쳤다.
그러나, 우리에겐 저렴한 백패커를 찾는일이 급선무...

......

우리가 엘리스 스프링즈에 온이유는 단하나~ 에어즈락을 보기 위해서이다.
에어즈락은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와 함께, 시드니를 상징하는 거대한 바위이다.
어떤이들은 빨간배꼽이라고도 부르는 사람도 있다.

하여간, 우린 그걸 보러왔으며, 에어즈롹을 보기 위해서는 이곳 엘리스 스프링스에서 버스를 하차한다음에, 에어즈롹행 투어에 참석해야한다.

에어즈롹 투어도 보통 몇십불씩하는데, 우린 처음부터, 에어즈롹관광을 생각했었기때문에, 그레이하운드버스티켓에 에어즈롹 투어가 포함되어있는 티켓을 구입했었다.

오전에 이곳에 도착해서, 백패커를 잡고, 엘리스 스프링즈를 구경했다.
호주의 대도시와는 대조적으로, 호주의 원주민인 에보리지닌이 많이 눈이 띄었다.
우린 에어즈롹의 경비를 아끼기 위해서, 캠핑을 하기로 했으며,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머문 백패커에서 텐트를 랜트했다.
이제 우린 내일 웅장한 에어즈롹으로 출발한다.



[엘리스 스프링스앞에 있는 국기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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