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1월 21일 토요일

[1998::호주] 여행?생존? 100일간의 여행과 WWOOF : 퀸즈랜드에서 노던테리토리로 넘어가다

Day-43 ::


[가는길에 잠깐 들른, 탄광도시, 마운트아이자...]


어제 출발한 버스는 오늘도 계속해서 달리고 있다.
달려도 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는 거리를 우리는 달리고 있는것이다.

도중에 마운트아이자 에 도착했다.
잠깐의 휴식시간동안 우린 가만있을수가 없어서, 그동네마저 탐험에 들어갔다.

마을이 작은 관계로, 조금 돌아보니, 끝이다..

다시 버스에 올라타서, 출발~~~

끝이 보이지 않는 직선도로를 본적이 있는가?
처음에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지만... 그걸 해지기전까지 보고, 야간불빛아래에서 보고, 다음날 눈을 떠도 똑같은 직선도로를 보면, 지겨워지기 시작한다...




호주의 지도를 보면 위의 사진과 같다.
케언즈에서 엘리스 스프링스로 가려면, 퀸즐랜드에서 노던테리토리로 이동하게 된다.







위의 장소가 바로 퀸즐랜드와 노던테리토리를 경계하는 경계선이다.
관광객들을 실어나르는 버스답게, 이런 멋진 장소에서 잠깐쉬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그리고 사진을 찍고, 간단하게 주위를 둘러보고, 다시 차는 출발한다.

그렇게 하루종일 버스는 달린다...


엘리스스프링스에 도착하기전에 낙타를 탈수 있는 곳에서 잠깐 휴식을 취했다.

많은 이들이 낙타를 타보지만.. 우리는 역시.. 돈들어가는거 안하고, 열심히 지켜본다.

그러다가, 쉬고 있는 낙타 옆에 가서, 얼른 사진한장 찍었다..

마치 내가 타고 왔던 낙타인양^^ 그걸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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