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20일 금요일

호주에서 받은 다단계 편지~

몇칠전 저에게 편지가 왔더군요. 저희집에 오는 편지는 딱 3가지로 구분됩니다.
아내에게 오는 모임 몇지 및 안부편지..
저에게 오는 고지서 등의 돈 내라는 편지..
학교에서 날아오는 편지..

제이름으로 편지가 한장 날아왔습니다. 누구지 하고 열어봤더니, 5c 짜리 동전이 붙혀있는 이상한 편지...
읽어보니.. 다단계 더군요. 리스트에 있는 계좌로 20불씩 입금하고, 20명의 사람들에게 똑같은 편지를 보내면, 어마어마한 금액을 받을 수 있다는..

보통 이런 쓰레기들은 바로 쓰레기통에 들어가는데.. 5센트는 뜯어서 동전 지갑에 넣고, 편지는 사진에 찍어서 블로그에 포스팅~

호주에도 이런 재미난 다단계가 있네요. 앞으로 이런 편지는 엄청 환영합니다.

그런데.. 나의 주소와 이름은 도대체 어디서 알아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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