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9일 월요일

호주 오늘 뉴스

1. 오늘이 여왕 생일입니다. 덕분에 공휴일입니다.
어렸을때, 북한은 김일성 생일날이 최고의 날이고, 공휴일이라고 하면서 북한을 비방하던 때가 생각나는군요.
Commonwealth 라고 영국과 연관을 맺고 있으면서 영국 여왕을 여왕으로 모시는 나라들은 오늘을 특별한 날로 여깁니다.
어쨌건.. 여왕생일에 특별한 상을 줍니다. Queen's Honour 라는 상입니다.
올해에는 존하워드 전 수상이 Queen's Highest Honour 를 받았구요.. 게이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한 배우, 물절약을 위해서 뛰어다닌 한 여성등등의 사람들이 Queen's Honour 를 받았습니다.

2. Kebin Rud 가 일본을 공식적으로 방문했습니다. 호주와 일본의 무역 및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하는데요.. 가장 쟁점이 되는 사항은.. 바로 일본의 고래잡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것인가 안할것인가입니다.
일본이 고래잡이로 유명한거는 다아는 사실이고.. 호주는 거기에 대해서, 강하게 국제사회에 문제재기를 하고 있는중인데.. 케빈도 고래잡이를 싫어하는지라.. 지난주 신문을 보니까, 어떤 사람은 케빈이 고래잡이데 대해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느냐? 라는 독자투고를 했던데...
어떻게 될지 사뭇 궁금합니다.

3. 연일 계속되는 이슈는 바로~ 휘발유값...
현재 1.6불 데인데요.. 몇칠안에 1.7불로 뛰고, 몇주안에 1.8불대로... 올해가 가기전에 2불에 갈거라는 비관적인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올때 1.19불에다가.. 최고 10센트 할인티켓을 적용하면 1.09불에 넣었었는데... 딱 2년만에 2배로 뛸거 같네요. 기름값이 가장 민감한 사항이라서 흐흐..
유류가격의 인상으로 인하여, 호주 항공사들은 노선을 부분별로 축소 및 추가적인 조치를 준비중입니다.

4. 주말에 호주 최고의 복권당첨금액이 나왔는데요.. 거의 60Million Dollors.. 한국돈으로 600억원의 당첨금을 받게되었습니다.
행운의 주인공은 4명의 회사동료인데 갑자기 커피마시다가 4명이서 한장의 복권을 샀다고 하네요.
1등이 당첨되고, 4명은 정확히 1/4씩 나누어 가진다고 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복권 가지고 있는놈이 복권같고 튈거 같은데... 이놈들은 안그런거 봅니다.
하여간에... 60M 달러때문에 시끌시끌 했는데... 어떤 호주 사람이 30Million Dollors 한국돈으로 300억을 들여서 우주 여행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호주 최초의 일반인 우주인이 된다고 하네요.
호주 모의 꿈이었던 복권당첨의 절반을 한번의 여행을 휙~~~~ 현재까지 30억 들어갔고 앞으로 270억이 더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한국의 이소연은 300억 + 알파인가?

5. NSW 교육부 장관인 John Della Bosca 지난주에 한 식당에서 소란을 피워서, 사임의 압박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종업원과 마찰이 좀 있었는데, 장관이 욕을 석어서 소리좀 질렀나봅니다. 어떻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듯..

6. 임신 18주 된 배속 아이가 다리아 안좋아서, 두다리를 잃어야된다면.. 수술을 한다면 산모와 아이 둘 다 위험할 수 있다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까요?
멜버른의 한부부가 아이의 다리 수술을 자궁속에서 수술을 감행했고, 성공적인 수술후에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습니다.(사진을 보니 약간의 흉터는 남아있지만.. 앞으로 좋아질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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